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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친환경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 확대…탄소중립 실현 속도

등록 2025.10.16 11: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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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충북 진천군청 전경.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충북 진천군청 전경.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난방 취약지역에 친환경 연료를 활용한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를 지원하며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 진천군은 주민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주택과 마을회관, 복지시설 등 난방 취약시설에 펠릿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에너지 이용 활성화와 산림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펠릿보일러는 톱밥, 가지, 미이용 산림 부산물 등을 압축해 만든 목재펠릿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난방기기다. 기존 등유나 경유 보일러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이 적고 난방비 절감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올해 하반기까지 펠릿보일러 19대(주택용 16대, 사회복지용 3대)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보급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미이용 목재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목재 산업단지와 펠릿 생산업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반승영 군 산림보호팀장은 "펠릿보일러 보급은 단순한 난방 지원사업이 아니라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전략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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