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업수입안정보험 효과적 경영장치…깨씨무늬병 신속 손해평가"
박수진 실장, 양파 산지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 독려
함평 벼 깨씨무늬병 피해 농가 방문…피해 현황 점검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양파 기계정식(기계 아주심기) 확대를 위해 오는 8일 양파 주산지 농가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계 아주심기용 양파 육묘 유형별 생산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시설 토양. (사진=농진청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07/NISI20250507_0001836023_web.jpg?rnd=20250507141738)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양파 기계정식(기계 아주심기) 확대를 위해 오는 8일 양파 주산지 농가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계 아주심기용 양파 육묘 유형별 생산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시설 토양. (사진=농진청 제공) 2025.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 독려에 나섰다. 최근 농업재해로 인정된 벼 깨씨무늬병 피해 조사 역시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16일 박수진 기획조정실장이 양파 주산지인 전남 무안군을 방문해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등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시장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보험 가입연도 수입이 과거 평균 수입의 일정 수준 미만으로 감소하는 경우 감소분 전액을 보상하는 제도다.
2015년 도입해 시범 운영해 오다 2025년부터 전국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착수했다. 총 15개 품목에 대해 운영하며 콩, 마늘, 양파, 보리 등 9개 품목은 전국 대상으로, 벼, 봄감자, 가을배추 등 6개 품목은 일부 주산지 중심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15개 품목 18개 상품 중 현재까지 12개 상품이 판매 완료됐으며 10~11월 중 양파, 마늘, 보리 등을 포함한 6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박수진 실장은 현장에서 양파 생산자단체 등을 만나 "양파, 마늘 등 가격 변동성이 큰 품목의 경우 농업수입안정보험이 매우 효과적인 경영안정장치가 될 수 있다"며 "11월까지 양파, 마늘 등 6개 품목의 가입기간이 진행되므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농업인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실장은 전남 함평군의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봤다.
올해 7~8월 이상고온과 9월 잦은 강우로 인해 전남, 충남 등에서 깨씨무늬병 피해가 약 3만6000㏊에서 발생했고 농식품부는 지난 14일에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재해복구비를 지원하기로 밝힌 바 있다.
박 실장은 "깨씨무늬병의 농업재해 인정에 따라 16일부터 시작되는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재해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함평군은 농작물재해보험 벼 가입률 79.7%에 달하고 가입자의 대부분이 깨씨무늬병 피해를 보상하는 병해충 특약을 가입한 만큼 사고 접수 농가 대상으로 손해평가 또한 신속·정확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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