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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을은 '독서의 계절'…독서템 검색량 2~4배 늘어

등록 2025.10.16 14: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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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최근 4개월 책 관련 검색량 비교

[서울=뉴시스]오늘의집 유저 니니의솜사탕 독서대.(사진=오늘의집 제공) 2025.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늘의집 유저 니니의솜사탕 독서대.(사진=오늘의집 제공) 2025.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찾아오면서 책 관련 상품들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오늘의집에 따르면 최근 2개월 간 책 관련 검색어는 직전 동기간 대비 2~4배 가량 증가했다.

가장 대표적인 독서템인 독서대의 경우 스탠딩 독서대(135%) 접이식 독서대(200%) 미니 독서대(186%) 독서대 쿠션(200%) 검색이 크게 늘었다.

휴대용 독서등(125%) 집게형 독서등(233%) 스탠딩 독서등(350%)은 물론 타이머(141%)나 책이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대 역할을 하는 북엔드(400%), 매거진랙(400%)을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

‘책’이나 ‘독서’로 검색되는 사진은 약 30만건, 집들이·노하우 콘텐츠는 약 1만건에 달한다.

계절적 특성과 함께 매년 이 시기 발표되는 노벨문학상 역시 독서 붐을 키우는 주요 요인이다.

특히 지난해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국내 독서열이 한층 뜨거워졌다는 분석이다. 올해 수상자인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작품은 수상 발표 후 닷새 만에 약 4000부가 팔렸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책을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그 행위를 기록하고 공유하며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즐기는 경향은 앞으로도 강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서 경험을 풍부하게 만드는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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