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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모든 아파트에 자동개폐장치…2026년까지

등록 2025.10.16 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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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화재 시 대피로 확보, 시민 생명과 직결"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이 16일 소하동 금호어울림아파트를 방문해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현장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10.1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이 16일 소하동 금호어울림아파트를 방문해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현장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026년까지 광명시 모든 공동주택 단지의 옥상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6일 이종충 광명소방서장과 함께 소하동 금호어울림아파트를 방문해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현장을 점검한 후 이같은 뜻을 피력했다.

금호어울림아파트는 지난해 시의 지원을 받아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한 공동주택이다.

박 시장은 "지난 7월 소하동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사고 당시 옥상 대피로 확보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내년에는 설치지원을 대폭 확대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 1억원을 확보, 200곳의 아파트 옥상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한 바 있다.

시는 내년에 300곳의 아파트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 아파트 화재 등 비상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지원 외에도 화재 안전 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필로티 구조 공동주택을 우선 대상으로 공동현관 방화문과 화재감지기 설치, 불연재 마감재 교체 등을 지원한다.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도 방화문이나 불연성 천장재 교체 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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