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마을관리사 양성 기초 교육과정 운영

주거 환경 정화·개선 및 주민 참여 기반 확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내달 13일까지

[평창=뉴시스] 우리동네살리기 마을관리사 양성교육. (사진=평창군 제공) 2025.10.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평창군은 평창읍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마을 관리사 양성을 위한 기초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후화된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마을의 체계적인 경관 관리를 위한 민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조경과 정원 수목 관리, 전기·목공, 주택 외벽 도색, 방충망 교체, 단열·동파 예방 등 실생활에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통해 마을 골목길 위험 요소를 관리하고 주거 환경 정화·개선을 위한 주민 참여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체 교육의 80% 이상을 수강한 참여자에게 마을 관리사 기초 교육 수료증을 발급한다.

교육 기간은 내달 13일까지다. 대상은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 대상지인 하3리, 6리를 비롯해 지역 주민 10여 명이다.

수료자는 내년 보건복지부 공공형 노인 공익 활동(공익형·사회서비스형) 지원 시 평창노인복지센터와의 업무 연계를 통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군은 지역 고령 주민의 소득 보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정의 도시과 과장은 "이번 마을 관리사 양성 과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 경관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삶의 터전을 가꾸는 실천적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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