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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농업용 저수지 46곳서 잡목 제거…제방 안정성↑

등록 2025.10.21 14: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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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농업용 저수지 제방 잡목제거 모습. (사진=영광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군 농업용 저수지 제방 잡목제거 모습. (사진=영광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은 농업용 저수지의 안전사고 예방과 기능 유지 강화를 위해 관내 저수지 154곳 중 정비가 시급한 46곳을 대상으로 잡목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저수지 제방 내외부에 무성하게 자란 잡목과 덩굴식물이 제방 안정성을 해치고 누수와 붕괴 위험을 높인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했다.

영광군은 지난 1월부터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식생 상태가 불량한 저수지를 우선 선정해 집중 정비를 진행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제방 점검과 수문 관리가 한층 수월해졌으며, 마철 집중호우 시 잡목 뿌리에 의한 누수와 붕괴 위험이 현저히 감소해 농경지 침수 등 2차 피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향후 정기 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잡목 재발생 구간에 대해 반복 정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파손이 심한 시설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수 보강 사업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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