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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촌공간 재구조화·재생시행 계획' 주민공청회

등록 2025.10.21 19: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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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순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순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농촌공간의 체계적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설계를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21일 복흥면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주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시행계획’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는 '북서부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복흥·쌍치·구림면 지역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의 농촌공간을 더욱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재편성하고자 시행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초생활서비스 확충과 농촌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으로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 체계, 커뮤니티 공간 조성, 특화지구 육성 전략 등 구체적인 계획들이 소개됐다.

군은 주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영일 군수는 "주민공청회는 단순한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순창의 미래 농촌공간을 주민과 함께 설계하고 완성해 가는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농촌, 그 가운데서도 특히 순창군의 농촌공간이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혜와 참여가 모인다면 더 멋진 행복 순창의 밑그림이 완성될 것"이라고 했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시행계획'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농촌의 난개발과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기능이 약해진 마을을 정비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10년 단위 중장기 법정계획인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을 전국 최초로 수립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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