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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지방세 체납 '총력전'…고액 체납자 강력 제재

등록 2025.10.22 10: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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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 유도, 맞춤형 징수로 공정한 세정 구현

정선군 청사 전경.(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군 청사 전경.(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오는 12월3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지방세 징수전담반을 구성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체납액 규모에 따라 책임 징수 체계를 세분화했다. 체납액 100만원 이상은 세무과 전담반이 직접 관리, 100만원 미만은 읍·면 단위 전담반이 독려에 나선다.

이번 정리기간 동안 군은 체납 고지서와 카카오 알림톡을 일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차량 공매,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등록, 예금·급여 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시행할 방침이다.

반면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무재산 등 징수 불가능 대상은 정리보류를 통해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실질적 조치도 병행한다. 또한 정리보류자에게는 안내문을 발송해 향후 재산 발생 시 민원 및 체납처분 하자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목문영 세무과장은 “이번 일제 정리 기간 동안 체납액을 집중 정리해 군의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공정한 세정 질서를 확립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납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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