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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전 구성원 대상 무료 AI 서비스 '킹고GPT' 11월 출시

등록 2025.10.23 16: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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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효율 획기적 향상 기대

Microsoft Azure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국내 대학 최초

[서울=뉴시스] 성균관대 AI 서비스 'KingoGPT'의 기본 메인화면.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성균관대 AI 서비스 'KingoGPT'의 기본 메인화면.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5.10.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성균관대가 학생, 교원 등 전 구성원들에게 LLM(대규모언어모델, Large Language Model)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성균관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전 구성원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대학형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킹고(Kingo)GPT'를 11월 초 오픈할 예정이다. KingoGPT는 현재 서비스 안정화 및 검증 단계를 진행 중이다.

KingoGPT는 성균관대 전용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클라우드 환경과 애저 오픈AI(Azure OpenAI) 플랫폼 위에 구축됐으며, GPT-5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을 유기적으로 연동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갖췄다.

KingoGPT는 학내 주요 자료를 인공지능(AI)이 직접 이해하고 답변하는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RAG) 기반 서비스를 탑재했다. 또한 '통합논문검색' 기능도 추가돼 연구자들이 빠르게 논문 정보를 탐색하고, 출처 링크를 통해 원문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성균관대는 KingoGPT 서비스 오픈 이후, 학내 데이터를 활용한 대학 맞춤형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LLM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성균관대 특화 AI 모델 개발 ▲학사·연구·행정 전 영역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교육 및 연구 목적에 특화된 기능 구현 등의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한편 킹고(Kingo)는 성균관대의 교호(校號)로 조선시대 왕립 교육기관인 성균관에 왕(King)이 자주 행차(Go)했다는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성균관대의 교목인 은행나무의 영문명에서 변형됐다는 주장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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