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전국체전 광주 개최 확정…"인공지능 체전으로"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03/NISI20240103_0020182070_web.jpg?rnd=20240103141547)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는 대한체육회가 이사회를 열고 2028년 제109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광주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체전 광주 개최는 지난 2007년 이후 21년 만이다.
광주는 전국체전 유치를 계기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또 2028년 대회를 인공지능(AI) 스마트 체전, 문화·예술 융합 체전, 시민 참여형 체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전으로 치르고 2029년 소년체전, 2030년 생활체육대축전 등 전국 대회를 잇따라 개최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체전으로 약 15만명의 방문객이 3년간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직접경제효과는 1111억원, 생산유발효과 2172억원, 취업유발효과 2614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광주시는 전국체전 개최를 위한 시설 개보수와 운영비가 약 59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기존의 체육시설을 최대한 활용한다.
국비 지원 확대를 위해 전국체전 개최 예정지인 제주(2026년), 경기(2027년), 충남(2029년) 등과 협력할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국체전은 체육인만의 축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즐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돼야 한다"며 "장애인 접근성 개선, 지역 상권과 연계 등을 통해 시민들이 ‘정말 잘 치른 체전’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 체육인들의 오랜 염원인 전국체육대회가 21년 만에 광주에서 다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광주의 문화·경제를 발전시키고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엘리트 체육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 그리고 140만 시민 건강 증진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인 체육 진흥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1951년 제32회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2007년까지 총 6차례 열렸으며 2015하계유니버시아드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가 치러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