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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 "전 남친 바람피워…내 친구와 키스하고 있더라"

등록 2025.10.27 09: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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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가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전 남자친구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SBS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가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전 남자친구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SBS 제공) 2025.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가 전 남자친구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 사연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송해나가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 가수 한해와 해장 맛집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해나는 "연애를 안 한 지 4년이 넘은 것 같다. 썸도 없다"고 털어놨다.

한해가 "누나는 이상한 사람만 만났다더라. 쓰레기 컬렉터라고 소문났다"고 놀리자 송해나는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됐다"고  인정했다.

이어 "전 사람에 대해 나쁘게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 항상 끝이 안 좋았다. 바람을 피운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송해나는 전 남자친구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 일화를 꺼내며 "전 남자친구의 생일이라 카페를 통으로 빌려 지인들을 다 불렀다. 건물 밖에 있는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눈앞에서 남자친구가 내가 아는 여자랑 키스를 갈기고 있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너무 당황하면 화도 못 낸다. 조용히 빠져나와서 그대로 집에 갔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남자가 너무 용감하다. 바람이 아니라 의도한 거 아니냐"고 분노했고, 신동엽도 "미친 거다"라고 황당해했다.

송해나는 "이후에 전 남자친구가 '술이 많이 취했다'고 변명하더라. 근데 멍청하게 내가 용서를 해줬다. 내가 많이 좋아했었다. 봐줬는데 또 반복하더라. 그때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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