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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직원인데요" 보이스피싱 잇달아 발생 '주의보'

등록 2025.10.27 13: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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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사천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뉴시스] 사천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관내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27일 시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천시에 따르면,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공문서를 위조하여 물품 계약을 시도하려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 이후에도 공무원 사칭한 사람이 납품업체에 유선으로 접근해 관련 자재를 선 납품 후 계약 체결을 요구하였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사천시청 도시과 직원을 사칭하여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하니, 업체와 미팅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사천시 관계자는 “공무원 신분을 사칭하는 문자나 전화는 매우 교묘하게 꾸며져 있다”며 “공무원의 명함 이미지나 공문서 형식의 문자를 받더라도 내용을 그대로 믿지 말고 반드시 시청이나 해당 부서에 직접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천시는 앞으로도 경찰서, 금융기관 등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 대상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를 받았을 때는 절대 송금하지 말고 시청이나 경찰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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