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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동력파쇄기’ 23대 무상 임대

등록 2025.10.27 13: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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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소각 대신 파쇄처리로 산불예방 효과

[진주=뉴시스]진주시, ‘동력파쇄기’ 무상 임대.(사진=진주시 제공).2025.10.2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 ‘동력파쇄기’ 무상 임대.(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1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동력파쇄기’를 무상으로 임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무상 임대는 수확기 이후 발생하는 고춧대, 깻단,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파쇄해 퇴비로 재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촌 지역 산불 예방과 대기오염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남부·중부·동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총 23대의 동력파쇄기를 무상 임대할 계획이며, 관내 주소지 또는 경작지를 둔 농업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임대 기간은 1회 3일 이내이며, 전화 또는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진주시 농축산과(식량작물팀)는 영농 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파쇄지원단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파쇄기를 무상으로 활용해 농업인이 신청한 현장을 방문해 파쇄하며, 안전한 영농 부산물 처리와 산불 예방에 힘쓰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수확기 이후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과 대기오염이 매년 큰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며 “파쇄기 무상 임대와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산불 없는 안전한 진주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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