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 물부족 해결 위해 지천댐 반드시 건설해야"
박덕흠 의원 "대청댐, 2030년 이후 수원부족 가속화…충남도 대응 필요"
![[홍성=뉴시스] 27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덕흠(왼쪽) 의원이 김태흠 충남도지사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갈무리)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7/NISI20251027_0001976179_web.jpg?rnd=20251027140431)
[홍성=뉴시스] 27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덕흠(왼쪽) 의원이 김태흠 충남도지사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갈무리) 2025.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최영민 기자 = 현재 충남도내 주요 이슈 중 하나인 청양군 지천댐 문제와 관련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앞으로 닥칠 물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천댐을 건설해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27일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의 관련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지사는 "우리 도는 만성 물부족 지역이다. 기후위기 대응도 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도민들에게 필요한 물이 부족하다"며 "충남의 물부족 해결을 위해선 지천댐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2030년이면 2억1000t 정도 부족할 것이라고 예측이 된다"며 "지역 내에서 70~80% 정도 찬성하고 20% 안팎 정도 반대 의견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덕흠 의원은 "충남은 현재 대청댐의 상당한 용수를 이용하고 있는데, 환경부 분석에 따르면 대청댐은 2030년 이후 수원 부족이 가속화될 예정이다. 충남도가 자체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게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지천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을 해달라"고 김 지사에게 지천댐 관련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충남도의 이런 강력한 추진 의지에도 청양군의 일부 주민들을 비롯한 반대 여론은 여전하다. 지난 20일 김태흠 지사가 청양군을 방문할 당시에도 반대 측 주민들과 찬성 측 주민들이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역 내 갈등으로 비춰지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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