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덕신도시 함박산중앙공원 '아트센터' 개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318석 대공연장, 305석 소공연장, 전시공간 등 설치
![[평택=뉴시스] 평택아트센터 프레오픈 시리즈 포스터 (사진=평택시 제공) 2025.10.29.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9/NISI20251029_0001978363_web.jpg?rnd=20251029130705)
[평택=뉴시스] 평택아트센터 프레오픈 시리즈 포스터 (사진=평택시 제공)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오는 12월18일 관내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중앙공원내에 평택아트센터가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평택아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318석 대공연장과 305석 소공연장, 전시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1층 로비와 문화라운지는 누구에게나 개방된 휴식 공간으로 카페와 소규모 전시존이 어우러져 공연이 없는 날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무장애 설계가 적용돼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인과 교통약자 등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대공연장은 다양한 장르와 규모의 공연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극장으로 설계되었으며 소공연장은 실험적 예술, 시민 공연, 청소년 무대 등 창의적 활동이 가능한 가변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공원과 맞닿은 야외광장은 버스킹, 축제, 플리마켓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생활예술 무대로 활용된다.
입구 보행로에는 공공조형물 ‘조화의 교차점’이 설치돼 도시의 정체성과 예술적 상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이외에도 전시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연시설로 꾸며졌다.
곡선형의 외관과 투명한 유리 파사드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시간과 빛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낮에는 하늘빛과 공원의 녹음과 어우러지고, 밤에는 공연장의 조명이 외벽을 밝혀 도심의 새로운 문화경관을 선사하게 된다.
시는 평택아트센터가 공연을 위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속에 문화가 스며들고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원의 일부이자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 이후 첫번째 공연으로는 오는 12월24일 소프라노 조수미의 콘서트 'My Secret Christmas'가 열린다. 두 번째 공연은 이어 같은달 27일 국립합창단의 '카르미나 부라나'가 무대에 오른다. 칼 오르프의 대표작을 통해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의 음향과 규모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아트센터는 단순한 공연장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의 거점”"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통해 평택아트센터를 세계와 평택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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