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 대한미용사회와 MOU 체결…탈모·두피관리 산업 협력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라메디텍은 대한미용사회와 인공지능(AI)·레이저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탈모 및 두피관리 산업의 혁신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진단 기술과 고도화된 레이저 솔루션을 접목한 차세대 탈모·두피관리 솔루션의 연구개발, 산업화, 인재 양성 및 시장 확대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AI·레이저 융합 기술을 활용한 탈모·두피관리 제품 공동 개발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세미나·홍보행사 공동 개최 ▲기술 공동 개발 및 상용화 추진 ▲정부 및 민간 연구개발(R&D) 과제 공동 참여 등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라메디텍은 의료기기와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에 AI 진단 알고리즘과 레이저 정밀 제어 기술을 접목해, 개인 맞춤형 두피·탈모관리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회사의 대표 레이저 미용기기 '퓨라셀(Puraxel)'에는 2940㎚ 파장의 어븀야그(Er:YAG) 레이저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피부 및 두피층에 미세한 자극을 가해 세포 재생과 모낭 주변 혈류 활성화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탈모 개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퓨라셀의 탈모 개선 효과는 국내 탈모 전문 성형외과에서 진행된 임상연구를 통해 검증됐다. 해당 연구에서는 2940㎚ 어븀야그 레이저와 Bio Hybrid Compound(BHC) 기술을 병행한 시술을 통해 ▲정수리 및 M자 탈모 개선 ▲모발 두께 최대 51.5% 증가 ▲모발 밀도 최대 31.0% 증가 ▲부작용 없는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관련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학술지에 정식 발표돼 임상적 신뢰성을 입증했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AI와 레이저를 접목한 맞춤형 두피관리 솔루션을 통해 K-뷰티 산업의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탈모·두피 관리 분야의 생태계 조성과 산업 고도화를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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