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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중심축 역할' 정의현 세종시의회 의장 비서실장 퇴임

등록 2025.10.30 17: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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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세종시, 단단한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

[세종=뉴시스] (오른쪽)정의현 세종시의회 의장 비서실장이 김덕중 의회 사무처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2025.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른쪽)정의현 세종시의회 의장 비서실장이 김덕중 의회 사무처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2025.10.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의회에서 의장 비서실장으로 478일 재직하며 시와 의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온 정의현 실장이 30일자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정 실장은 재임 기간 동안 세종시의회와 집행부 사이의 소통을 원활히 이끌며 정책 조율과 현안 대응에 있어 실무적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의장실의 대외 협력과 내부 조율을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뒷받침하며 '보이지 않는 조율자'로 평가받아왔다.

시의회 관계자는 "정 실장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의장실의 안정성과 시의회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그의 퇴임은 아쉬움 속에서도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실장은 퇴임 인사를 통해 "시와 의회를 오가며 조율하고 연결하는 역할을 맡아왔었다"며 "보이지 않는 자리였지만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묵묵히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리를 내려놓지만, 시의회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의회와 세종시가 긴밀히 협력, 더욱 단단한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종시의회는 향후 비서실장직에 대한 인선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정 실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내부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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