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연구정보원, AI 학습지원 플랫폼 시범 운영

‘BeAT’는 교사에게는 ‘보조교사’, 학생에게는 ‘학습튜터’ 역할을 하는 지능형 서비스다. 교사는 AI를 활용해 교안 작성, 문서 요약, 퀴즈 제작 등 수업 준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고, 학생은 교사가 공유한 수업 자료를 기반으로 학습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 있다.
학생은 교사가 제공한 수업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어 학습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모의면접 준비 등 진로 탐색 활동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서비스의 사용성과 효용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부산지역 전체 고등학교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교사와 학생의 실제 수업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AI 학습 도구로 고도화해 서비스 품질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은 교사 연수를 통해 BeAT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교사들이 수업 준비와 학생 피드백, 평가 설계 등 전 과정에서 AI를 보조교사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학생들이 AI 학습튜터로서 BeAT를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AI 활용 교육도 함께 진행해, 학습 목표 설정과 탐구 활동을 스스로 이어갈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연구정보원은 2027년까지 BeAT를 중심으로 AI 기반 교수·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고, 교사에게는 효율적인 수업 설계와 피드백 환경을, 학생에게는 미래형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부산교육을 미래형 교육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유영옥 부산교육연구정보원장은 “AI 튜터 BeAT는 교사에게는 든든한 보조교사이자 학생에게는 언제나 곁에서 도와주는 학습 멘토로서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의 빛(BeAT)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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