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한일 지사회의' 갔다…"탄소중립실현 협력" 강조
'탄소중립 시책' 주제발표…공동성명문 채택
![[제주=뉴시스] 지난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3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 참석한 경남도 김명주(왼쪽 두 번째) 경제부지사 등이 공동선언문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5.11.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2/NISI20251102_0001981553_web.jpg?rnd=20251102104722)
[제주=뉴시스] 지난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3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 참석한 경남도 김명주(왼쪽 두 번째) 경제부지사 등이 공동선언문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5.11.02. [email protected]
'한일 지사회의'는 경남도, 부산시, 전남도, 제주도와 일본의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의 한일 해협권 연안 8개 시·도·현이 공동 운영하는 회의체다.
한일 양국에서 윤번제로 개최한다. 환경·관광·문화·수산 등 분야 상호협력 및 정책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제주 회의에는 8개 시·도·현 100여 명이 참석해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시책'을 공동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 부지사는 경남의 탄소 저감·친환경 산업 육성 정책을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김 부지사는 "한일 양국의 지속 가능한 지방정부 발전은 이 같은 회의체의 협력이 필수불가결하다"며 "한일해협 권역의 기후위기 대응에 모범적인 협력 모델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8개 시·도·현 대표들은 공동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2040 탄소중립도시 실현, 플라스틱 제로 등 추진 과제를 담은 공동성명문을 채택했다.
공동성명문에는 내년 경남에서 열리는 '2025~20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와 '2026 사천 에어쇼' 등 국제행사 홍보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제34회 한일 지사회의는 내년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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