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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大 대구캠퍼스 관리기업 '영남테크놀로지' 최우수상

등록 2025.11.03 13: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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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산학협력단이 관리하는 학습기업 ㈜영남테크놀로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5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학습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산학협력단이 관리하는 학습기업 ㈜영남테크놀로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5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학습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이 대학 학습기업 ㈜영남테크놀로지가 2025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학습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했으며, ㈜영남테크놀로지는 2019년부터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산학협력단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의 학습기업으로 참여해왔다.

회사는 일학습병행 운영을 위해 사내 전담팀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훈련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학습근로자가 자격증 취득 후 기업현장교사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학습근로자와 전담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남테크놀로지는 자동차 부품(신품 동력전달장치) 전문 제조 기업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제품 품질을 높였으며, 생산 현장의 공정 자동화를 99% 달성하고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학습기업 부문 외에도 학습근로자 부문에서는 ㈜동강테크의 정무영 학습근로자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남테크놀로지는 2018년부터 2년 연속 학습기업 및 학습근로자 부문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일학습병행은 2014년 도입된 제도로, 독일과 스위스의 일터 기반 학습을 한국형으로 설계한 현장 중심 훈련 모델이다. 기업이 근로자를 우선 채용한 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현장 교육훈련(OJT)과 외부 교육훈련(OFF-JT)을 1년 이상 병행하고,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김종학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수상은 학습기업과의 협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학습근로자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캠퍼스 산학협력단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2019년, 2021년, 2023년 등 세 차례에 걸쳐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센터는 2026년 일학습병행 신규 학습기업 및 학습근로자를 모집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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