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시설 활성화 사업 '손양원 기념관'…외손인이 해설사
![[함안=뉴시스]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손양원 기념관. (사진=함안군 제공) 2025.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3/NISI20251103_0001982956_web.jpg?rnd=20251103173820)
[함안=뉴시스]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손양원 기념관. (사진=함안군 제공) 2025.1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업회는 안내 해설사 채용 운영사업을 통해 손양원 목사의 외손인 박유신 목사를 해설사로 위촉해 지난 3월부터 내달 27일까지 근무하도록 했다.
박 해설사는 어릴 적부터 손 목사의 삶과 신앙을 가까이서 보고 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방문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해설을 전하며 나라 사랑과 겨레 사랑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있다.
'우리 동네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은 손 목사의 출생지이자 성장지인 함안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추진되고 있다.
함안은 경남에서 최초로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지역으로 군 전역에서 열 차례가 넘는 만세운동이 이어졌으며 그중 칠원장터 만세운동은 네차례나 있었다.
당시 손 목사의 부친 손종일 장로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주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시가행진을 벌였던 역사를 기려 현재는 이를 재현한 만세운동 번개공연(플래시몹)이 진행되고 있다.
![[함안=뉴시스] 손양원 목사 기념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01/10/NISI20190110_0000257665_web.jpg?rnd=20190110163521)
[함안=뉴시스] 손양원 목사 기념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군북면 덕대리에 소재하는 산돌 손양원기념관은 함안군 현충시설로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가이며 6·25전쟁 시 전남 여수 애양원 환자들을 버리고 갈 수 없어 피난도 가지 못하고 함께 지내다 북한군에 의해 순교한 손 목사의 정신과 삶을 기리는 기념관이다.
손 목사의 박애정신과 애국애족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5년 그의 생가와 전시실을 포함한 기념관이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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