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방수포에 올라 빗물 제거 50대 '추락사'…'중대재해' 검토

등록 2025.11.03 18:33:19수정 2025.11.03 19:42: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목포의 한 발전기 설치 공사장서 발생

경찰과 노동당국 수사중…안전수칙 등

방수포에 올라 빗물 제거 50대 '추락사'…'중대재해' 검토


[목포=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 목포의 한 발전기 설치 공사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9시53분께 목포시의 한 발전기 설치 공사장에서 작업자 A(50대)씨가 3m 아래 지면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튿날 숨졌다.

경찰은 발전기 설치 업체 소속 노동자인 A씨가 사고 당시 변압기를 덮은 방수포에 올라 빗물을 제거하다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노동당국도 중대재해 처벌 적용 여부를 검토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