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별빛한바퀴 시즌2', 야간 관광모델로 자리매김
![[천안=뉴시스] 별빛한바퀴 시즌2 운영 모습. (사진=천안시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5/NISI20251105_0001984732_web.jpg?rnd=20251105131216)
[천안=뉴시스] 별빛한바퀴 시즌2 운영 모습. (사진=천안시 제공) 2025.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별빛한바퀴 시즌2'를 운영한 결과 시민참여 중심의 관광문화 확산에 효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별빛한바퀴는 천안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를 순환하는 자율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천안시청 시민의 종을 출발해 종합터미널(아라리오 조각 광장), 천안 타운홀, 삼거리공원, 천안박물관(삼거리 주막), 독립기념관, 홍대용 과학관을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한다.
행사 기간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재개장한 삼거리공원에서는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푸드 존과 인기 영화 상영, 재즈·버스킹 공연, 피크닉 바구니 세트 대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운영됐다.
야간경관과 조명이 어우러진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에서는 가을밤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홍대용 과학관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 관측 체험이 진행됐다.
이번 시즌에는 총 573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탑승해 약 1600회의 이용 기록을 남겼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의 전체 긍정응답은 83%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응답자의 99%가 '재이용 의사 있다'고 답했으며, 97%는 '주변에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별빛한바퀴 시즌2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간 참여형 야간관광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는 운영 기간을 확대하고, MZ세대와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해 천안의 야간관광을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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