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00억 규모 '고령자 친화 정주모델 조성' 공모 선정
![[남원=뉴시스] 전북자치도 특화사업 '고령자 건강 치유마을 조성사업-블루존 프로젝트' 공모 선정을 위해 남원시 관계자들이 대응 회의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6/NISI20251106_0001985880_web.jpg?rnd=20251106114521)
[남원=뉴시스] 전북자치도 특화사업 '고령자 건강 치유마을 조성사업-블루존 프로젝트' 공모 선정을 위해 남원시 관계자들이 대응 회의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블루존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2044억원 규모의 전북도 특화사업으로, 주거·의료·돌봄·여가가 통합된 고령친화 정주환경을 조성해 고령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정주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북도와 공동으로 고령자복지주택, 실버스테이, 의료요양시설, 체육문화시설, 건강지원시설 등 핵심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관련 제도 정비와 국가공모 연계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남원시 용정동 일원으로, 교룡산 자락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KTX·달빛철도 남원역, 17번 국도, 고속도로 IC 등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어 정주 여건 개선에 최적화된 입지다. 주요 의료기관과 시내 중심 상권과도 인접해 의료·복지서비스 연계형 고령친화도시로의 도약 기반도 탄탄하다.
시는 은퇴 세대 및 외부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환경 조성과 함께 건설·문화·관광 등 연관 산업 전반에서 직·간접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문화·농업·예술이 융합된 고령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과 건강증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치유로 피어나는 삶, 머물고 싶은 남원’이라는 도시 비전을 실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상지 선정은 남원시가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전북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블루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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