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김장페스티벌, 사전주문 열기 뜨거워…SNS 응원도

[임실=뉴시스] 임실군의 지난해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체험행사' 풍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주최한 '제10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의 사전주문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김장세트 구매와 예정된 김장체험행사에 대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응원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군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김장페스티벌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며 참여자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김장페스티벌에 맞춰 오는 23일까지로 당첨자는 28일 SNS채널을 통해 공개된다고 전했다.

현재 군 SNS에는 "올해 김장은 임실에서!", "치즈에 이어 김치맛집으로 소문이 자자", "배추사러 임실 가자" 등 응원과 기대감이 담긴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앞서 진행된 치즈축제 댓글 이벤트에 이어 군의 온라인 홍보효과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방문객과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임실=뉴시스] 지난해 임실군의 '제9회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에 참가한 한 가족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즐거워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는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현장 수령과 택배 수령 등의 김장세트 판매와 오는 21일~23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김장체험으로 나뉜다.

김장세트 주문과 김장체험 사전 예약 모두 뜨거운 호응 속에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청정 임실에서 재배한 배추와 고추 등 지역농산물을 사용해 품질과 맛이 뛰어나고 편리하게 김치를 담글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은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심민 군수는 "김장은 함께 해서 더 따뜻하고 나눌수록 깊어지는 우리 고유의 문화인 만큼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임실군의 따뜻한 인심과 정을 미리 나누시기를 바란다"며 "맛 좋은 배추로 김장도 하고 임실의 아름다운 경관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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