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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수 리슈잉, KLPGA 투어 최종전 1R 단독 선두

등록 2025.11.07 17: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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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없이 버디 6개 낚아…홍정민 공동 7위

[서울=뉴시스]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나선 리슈잉. (사진=KLPGA 제공)

[서울=뉴시스]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나선 리슈잉. (사진=KLPGA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리슈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최종전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리슈잉은 7일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배소현(5언더파 67타)을 1타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리슈잉은 지난달 KLPGA 투어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에서 우승해 2015년 9월 한화금융 클래식에 우승한 노무라 하루(일본) 이후 10년 만에 KLPGA 정규 투어 정상에 오른 외국인 선수다.

중국 상하이 출신의 그는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조선족) 어머니를 뒀으며, 8살 살부터 한국에서 살았다.

4언더파 68타 공동 3위 그룹에는 김수지, 아마추어 김규빈, 박혜준, 송은아가 이름을 올렸다.

유현조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1위에도 도전한다.

이번 시즌 3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인 홍정민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문정민은 공동 15위(2언더파 70타)에 올랐다.

그는 이날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1억원 상당의 CN카니발 하이리무진을 받았다.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홀인원이다.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1위를 확정한 유현조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시즌 3승과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고지원도 공동 30위다.

신인상 부문 1위인 서교림(1354포인트)은 공동 30위, 2위 김시현(1308포인트)은 공동 40위(이븐파 72타)다.

한편 2025시즌 KLPGA 최종전인 이 대회가 끝나면 개인 타이틀이 모두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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