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U-17 월드컵 32강 진출 '조기 확정'
다른 조 상황 덕에 최종전 전에 토너먼트행
![[서울=뉴시스] 한국 17세 이하(U-17) 남자 축구대표팀의 백기태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1965115_web.jpg?rnd=20251014095903)
[서울=뉴시스] 한국 17세 이하(U-17) 남자 축구대표팀의 백기태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U-17 월드컵 32강에 조기 진출했다.
백기태 감독이 지휘하는 U-17 대표팀은 10일 오후 9시30분(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존에서 코트디부아르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갖는다.
1승1무로 코트디부아르전에서 32강 진출을 노렸던 한국은 다른 조 상황 덕에 조별리그 최종전 일정과 상관 없이 토너먼트로 향하게 됐다.
이날 오전까지 대회 조별리그를 마무리한 A~D조 결과에 따라 최소 조 3위를 확보한 것.
2년에 한 번씩 열렸던 U-17 월드컵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열리게 됐으며, 참가국도 24개국에서 48개국으로 크게 늘었다.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그리고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국이 32강에 오르는 구조로 진행 중이다.
이에 이미 A~D조 3위 네 나라보다 한국이 더 많은 승점을 거둔 덕에 코트디부아르전은 부담을 덜고 소화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이 U-17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한 건 16강 토너먼트 체제였던 2019년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고, 2023년 인도네시아 대회는 3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다.
한국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8강(1987·2009·2019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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