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태국 범죄조직 '룽거컴퍼니' 조직원 2명에 징역 30년 구형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15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9.15. nowon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5/NISI20250915_0001944088_web.jpg?rnd=20250915223943)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15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9.15. [email protected]
검찰은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김정곤)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범죄단체가입·활동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조직원 A씨와 B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들은 강요나 협박이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하지만 수영장이 있는 곳에서 호화생활을 하며 지냈다"며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하며 다수 피해자로부터 다액의 피해금을 편취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룽거컴퍼니에 가입해 로또 미당첨 보상 차원에서 코인을 저가에 매수하게 해주겠다며 피해자 206명으로부터 66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지난 1월부터 691명으로부터 66억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5월 음식을 주문해 대금을 지급할 것처럼 거짓말해 음식 재료를 소진하게 하는 등 식당 영업을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이들에 대한 1심 선고는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