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40일간 정례회 시작…"예산 심의·현안 점검"
6명 시의원 5분 자유발언, 안전·상권·주거 등 시민 현안 촉구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10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79회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다음 달 20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행정사무 감사와 2026년도 본예산안, 2025년도 결산 추경 예산안 심의, 총 25건 안건 처리, 현안업무 보고, 현장 방문 등이 포함된다.
본회의에서는 서동완·설경민·한경봉·김경식·김영일·윤신애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김경구 의원의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서동완 의원은 교육청과 교육협력지구사업 중단을 촉구하며 아동 친화적 군산 조성을 강조했고, 설경민 의원은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사업의 신중한 추진과 제도적 보완을 요청했다.
한경봉 의원은 집중호우로 인한 맨홀 뚜껑 사고를 지적하며 안전 시설 조속 설치를 요구했고, 김경식 의원은 나운 상권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실행계획 수립과 군산시 전체 상권 정책 반영을 촉구했다.
김영일 의원은 아파트 과잉공급 문제와 책임 있는 주거정책 마련을, 윤신애 의원은 군산초 부지 등 미군정시대 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도시재생 사업 연계를 요청했다.
김경구 의원은 문화관광홍보 전광판 설치, 환경정책위원회 구성,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운영 등 주요 정책과 사업 전반에 대해 강임준 시장에게 질의했다.
김우민 의장은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에 주목하고 있으며, 군산시가 이 사업을 위한 최적지"라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 RE100 산업단지 그리고 곧 개통되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등 미래 성장을 연계할 우수한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만큼, 새만금 산업단지를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과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의 연구시설 부지로 반드시 지정돼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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