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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학생 아이디어, 지역 '축제'로 실현…"단양갱 페스타"

등록 2025.11.11 09: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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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협력

청년세대 감각 담은 문화축제 실현

[서울=뉴시스] 충북 단양군에서 '단양갱 페스타'가 열렸다. (사진=한성대 제공) 2025.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충북 단양군에서 '단양갱 페스타'가 열렸다. (사진=한성대 제공) 2025.1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한성대는 본교 문학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충북 단양군 다누리광장과 구경시장 일대에서 열린 '단양갱 페스타'로 실현됐다고 밝혔다.

단양갱 페스타는 지난해 11월 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의 단양 학술 답사에서 시작됐다. 당시 학생들은 단양의 지역 문화자원을 탐색하며 '단양×양갱(단양갱)' 아이디어를 구상했으며 단양군은 해당 아이디어를 추진, 축제로 기획했다.

축제는 '양갱'을 주제로 MZ(밀레니얼+Z)세대의 감성을 반영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나만의 양갱 레시피 경연대회 ▲양갱 만들기 DIY 체험 등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단양갱 밴드 음악제'에서는 대학생·인디·고교 밴드가 무대에 올랐다.

한성대는 축제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 축제로 실현되는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문학문화콘텐츠-인공지능(AI) 연계전공 학생들은 제작한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40여 명의 학생은 학생 서포터즈 활동 인증서를 받았으며, 단양갱 페스타 기획 아이디어를 제안한 유재훈 학생은 단양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보름 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지역 현장에서 구체화되고, 그 과정이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경험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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