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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여성복지회관→여성플러스센터 새 단장 개관

등록 2025.11.11 13: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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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 교육과정·창업지원실 등 운영

[성남=뉴시스]성남시가 11일 여성플러스센터 개관식을 연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2025.11.11.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성남시가 11일 여성플러스센터 개관식을 연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11일 수정구 단대동 옛 여성복지회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성남시 여성플러스센터'로 새롭게 개관했다.

이번 개관으로 1987년 문을 연 여성복지회관의 평생교육 기능과 2020년 태평동에서 운영되던 여성비전센터의 창업지원 기능이 하나로 통합 운영한다. 시는 지난 10개월간 총 16억원을 투입,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421㎡ 규모의 건물 내외부를 전면 리모델링하고 층별 기능을 재배치했다.

층별 주요 시설은 ▲지하 1층 제빵 교육실 ▲1층 열린 공간(오픈스페이스)·다목적실·사무실 ▲2층 창업지원실·강당·미디어 촬영 및 편집실 ▲3층 미용·요리 교육실과 열린 교육실 4개 ▲4층 재봉 교육실 등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전문기술·취미·자기계발·실버교육 등 총 43개 과정으로 마련됐다. 이 가운데 ▲한식조리사·미용·제과제빵 자격증 등 전문기술 과정 12개 ▲기초 봉제·수묵화 등 취미·자기계발 과정 26개 ▲노래교실·한글교실 등 실버교실 5개가 포함됐다. 교육 과정은 내년 1월 19일부터 3개월(단기) 또는 5개월(장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월 1만원(재료비 별도)이다.

이외에도 여성플러스센터는 창업역량 강화 지원, 직업 상담, 창업공간 대여 등 창업 인큐베이팅 기능을 강화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열린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과 시설 라운딩을 진행했다.

신상진 시장은 "여성복지회관과 여성비전센터의 통합은 단순한 공간 재편이 아니라, 여성과 남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열린 평생학습의 장으로의 진화를 의미한다"며 "여성플러스센터가 변화와 도전,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지역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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