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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번호 알려줄게" 예측 사이트, 7억 꿀꺽…일당 송치

등록 2025.11.12 18:19:43수정 2025.11.12 19: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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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경기 시흥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경기 시흥경찰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양효원 기자 = 로또 당첨 번호를 예측해 준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A(30대)씨 등 6명(구속 2명)을 사기 등 혐의로 검찰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4월부터 7월 사이 로또 당첨번호 예측 사이트를 만들어 회원 32명을 모집해 이들로부터 7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로또에 당첨되지 않을 경우 돈을 돌려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일부 피해자가 환불을 요구하자 전 대표에 소송을 걸어 돈을 돌려주겠다고 속인 뒤 소송 비용을 받아 챙기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 중이며 공범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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