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P 국내 생산 나선 LG엔솔…'1조 ESS' 정부 입찰 통할까?
![[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 전력망용 ESS 배터리 컨테이너 제품.(사진= LG에너지솔루션) 2024.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20/NISI20241220_0001733281_web.jpg?rnd=20241220082540)
[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 전력망용 ESS 배터리 컨테이너 제품.(사진= LG에너지솔루션) 2024.1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LG에너지솔루션은 17일 충북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올해 말부터 ESS용 LFP 배터리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본격 가동이 시작되는 2027년부터 국내에서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LFP 배터리를 생산한다.
LFP 배터리 시장은 중국 기업들이 선점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이 비(非)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LFP 배터리 양산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 중국 남경 공장에 이어 지난 6월 미국 미시간 공장에서 LFP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오창에1GWh 규모의 라인을 구축하면서 국내에 LFP 배터리 생태계를 만든다는 것이 LG에너지솔루션 계획이다.
한국전력거래소 주관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시장을 앞두고 국내산 LFP 배터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이 사업은 1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1차 입찰에서는 물량 80%가 삼성SDI 배터리로 채워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생산을 통해 산업·경제 기여도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생산성·안전성·기술 역량을 앞세워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LFP 산업 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생산한 LFP 배터리가 국가 ESS 시장에 진출하면,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국내 산업 기여 효과를 모두 창출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시장 트랙 레코드를 기술력 근거로 제시한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120GWh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는데,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도 고객사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정성 측면에선 셀 열 폭주 개시 온도가 270도 수준으로 삼원계(NCM 등) 대비 60~90도 더 높아 화재 위험성이 현저히 낮다는 평이다. 열 폭주가 발생하더라도 산소 방출이 거의 없어 불꽃 없이 안정적으로 열을 내보낼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국산 기술, 국내 공급망, 공공시장 참여라는 3가지 축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ESS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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