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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인 등 마약 6종 동시 탐지…국산 키트 개발 착수

등록 2025.11.17 12:00:00수정 2025.11.17 13: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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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주관 다종 마약 동시 검출 키트 개발

관세·치안 현장 대응력 강화 목표로 3년간 연구 추진

경찰대학 전경(제공=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대학 전경(제공=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코카인·액상대마 등 6종 마약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분석 키트가 국내 기술로 개발된다.

경찰대학 첨단치안과학기술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세청이 공동 추진하는 '2025년도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2.0' 사업의 연구단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장대응 동시 다종 마약 신속 검출 키트 및 자동 분석 통합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경찰대학 첨단치안과학기술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가천대학교, 아산제약, CSI VISION 등이 함께하는 산·학·연 협력체계로 구성됐다. 연구 기간은 2027년까지 약 3년간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키트는 관세 현장에서 마약 의심 분말을 개봉하고 시료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검사자의 피부, 호흡기 노출 등의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카인, 액상대마(THC) 등 6종의 마약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도록 채취부, 챔버부, 키트부로 나뉘어 구성될 예정이다.

경찰대학은 이번 연구를 통해 마약류의 다양화와 유통경로의 은밀화에 따른 현장 대응 기술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고, 국제표준화 및 상용화를 추진해 기술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승진 첨단치안과학기술원장은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정확한 채취 및 검출 기술 확보가 절실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다종 마약 신속 검출 키트는 경찰과 관세 현장 종사자의 안전과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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