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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 올해 두번째 자기주식 소각

등록 2025.11.17 1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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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해소 및 주주가치 제고

파이오링크 CI(사진=파이오링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오링크 CI(사진=파이오링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파이오링크는 올해 8월 자기주식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 32만1554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체 주식수 기준으로 약 5%에 해당하며, 취득가액 기준으로는 약 30억원으로 소각 예정일은 다음달 15일이다.

이는 올해 7월에 시행한 11억원 규모의 소각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소각이다. 두 차례에 걸친 소각 규모는 45만8995주며 전년 말 발행주식 총수의 약 7% 수준이다.

파이오링크는 지난해 9월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신탁계약을 시작으로 올해 8월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신탁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또 신탁계약 체결을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을 두 차례에 걸쳐 소각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자기주식 소각은 유통주식수를 감소시켜 주당순이익(EPS)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이번 결정을 통해 주가 저평가 해소 의지와 주주가치 제고 방침을 시장에 전달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이번 소각은 주가 저평가 해소를 위한 강한 의지 표명이며, 당사의 사업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회사는 사업 경쟁력, 재무 안정성,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에 효과가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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