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친환경에너지복합타운' 착공…청정 미래 책임
환경오염 차단·에너지 생산 시스템
![[횡성=뉴시스] 친환경에너지복합타운 공근면 초원리 일원. (사진=횡성군 제공) 2025.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5791_web.jpg?rnd=20251118110746)
[횡성=뉴시스] 친환경에너지복합타운 공근면 초원리 일원. (사진=횡성군 제공) 2025.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청정 미래 100년을 책임질 환경문제 해결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공근면 초원리에 '친환경에너지복합타운' 기공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명기 군수, 표한상 군의장, 지역 국회의원,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 694억원이 투입되는 이 복합타운은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폐비닐 자원순환, 복지 증진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혁신형 환경·복지 융합 모델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환경오염을 차단하며 에너지를 생산하는 투 트랙 자원순환 시스템이다.
첫째,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은 가축분뇨, 음식물류, 하수찌꺼기 등 하루 120t의 유기성 폐자원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이 과정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는 지역 에너지 자립에 기여한다.
둘째, 공공 열분해시설은 처리가 어려운 폐비닐 20t/일을 열분해 방식으로 처리해 유류를 회수,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선다.
두 시설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활용해 주민 복지를 증진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함께 조성한다.
에너지타운은 폐열을 활용한 치유센터, 아열대식물관, 쉼터(카페) 등을 포함해 환경기반시설이 지역 복지와 문화의 거점으로 자리 잡는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김석희 군 건설도시국장은 "친환경에너지복합타운은 횡성의 환경과 미래 경제를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준공까지 안전 시공과 군민 소통을 최우선으로 전국 최고의 환경·복지 선순환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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