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지선 승리, 李 정부 성공 위한 첫 단추…풀뿌리 민주주의 공천 혁명도"
정청래 대표, 전국기초·광역의회의원협의회 간담회 진행
"권리당원 100%로 기초·광역 비례 뽑아…공천 혁명" 강조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전국기초·광역 의회의원협의회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8.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21064316_web.jpg?rnd=20251118114529)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전국기초·광역 의회의원협의회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전국 광역·기초 의원 등을 향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당헌·당규 개정 사항인 권리당원 100%의 기초·광역비례 의원 선출 방식을 두고서는 "풀뿌리 민주주의 차원의 공천 혁명"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전국기초·광역의회의원협의회 간담회에서 "내년 지선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첫 단추라고 생각하고, 첫 단추를 잘 꿰야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런 면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성공을 위해 당대표를 비롯해 사무총장, 전략기획위원장 등이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전당원 투표' 논란이 불거진 당헌·당규 개정사항도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를 거쳐 당원주권시대를 여는 당원주권정당으로 가기 위한 당헌, 당규 개정도 시작한다"고 직접 설명했다.
그는 "기초의원,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지금까지 상무위원으로 경선했는데 (당헌 개정으로) 권리당원 100%로 기초, 광역 비례 의원을 뽑을 수 있는 획기적인 (안을 마련했다)"며 "풀뿌리 민주주의, 직접 민주주의 차원에서 이게 공천 혁명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정 대표는 "모레, 이틀간 당원들에게 의사를 묻는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당원들 의사를 물어 잘 참고해 중앙위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당원들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지방자치제도 뿌리를 내렸다면 문재인 정부는 국가 균형 발전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이재명 정부는 대통령님 자체가 지방자치단체장 출신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지방 자치, 지방 분권 그리고 지방 정부 강화에 대해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전국기초·광역 의회의원협의회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8.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21064301_web.jpg?rnd=2025111811443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전국기초·광역 의회의원협의회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8. [email protected]
이어 "지방의회에 대한 독립적인 법안이 없어 그걸 제정하자는 움직임이 있고 저도 적극 동의한다"며 "지방 의회가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논의하는 자리가 오늘 있다.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려면 여러 분들이 고생, 노력하셔야 하지만 지방의회에 계신 분들이 좀더 노력하시는 게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대표는 "당 대표가 서비스, 봉사하는 차원에서 나름대로 규칙을 정했다"며 "내년 지선을 앞두고 출마하시는 후보자 개소식이나 출판 기념회는 웹자보 형태의 축전을 보내드리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지난번 지선에 우리 당 성적이 안 좋아 여러분들이 지역에서는 야당으로서 어려울 것"이라며 "어려운 와중에 싸웠던 결실이 잘 쌓일 수 있도록, 신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임기를) 마무리해주심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어 "일반 당원이 65만 명이고 당비 납부를 약속한 당원이 300만 명을 넘는다. 최근까지 당비를 납부한 당원은 165만 명이 넘는다"며 "불미스러운 일들도 있어 정비 작업도 진행 중인데 관련해서 당원들과 소통함에 있어서 소홀함이 없도록 해주시고 무리하거나 불법을 저지르지 않고 아름답게 경선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