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김두겸 시장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 공동대응
연말 국토부 '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포함 여부 관건

조현일 경산시장(왼쪽)과 김두겸 울산시장은 17일 만나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 확정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사진=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울산간 고속도로는 경산과 울산을 직접 연결해 현재의 경유·우회 고속도로보다 거리 23㎞, 시간 16분을 단축하게 된다는 게 경산시 설명이다.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최소 31.5%의 운송 거리 단축 효과로,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등의 연간 716억원 물류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시는 추정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17일 만난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과 울산의 접근성 향상으로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석유 분야 기업들도 경산에 쉽게 투자하고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시와 함께 대응해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확정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와 울산시 국회의원들도 올해 말 발표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년)’에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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