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서 최우수 선정

이동식 분리수거함 설치 등 호평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B그룹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3년 연속이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깨끗한 경기 만들기' 종합계획 사업을 평가한다. 생활폐기물 감축 우수 사례 발표회와 생활폐기물 분야 10개 정량 지표 평가를 합산한다.

시흥시는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실적을 비롯한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 1년간 시흥 도시공사와 함께 시민 협력형 자원순환만을 만들기 조성 등을 추진한 가운데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및 재활용률 제고, 불법 투기 예방을 위한 단속과 홍보를 강화했다.

특히 시가 자체 발굴한 클린박스(이동식 분리수거함) 설치는 외국인 거주가 많은 지역의 단독·다세대 주택 주변 쓰레기 배출 환경을 개선했다. 또 자체 교육과 함께 맞춤형 분리배출 문화 확산 활동에도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더욱더 청결하고 쾌적한 시흥 조성을 위해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수립·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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