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O, 세계 최초 삭도시설 원격 검사 로봇시스템 개발
고위험·고공 점검 작업 원격 검사 로봇 개발, 상용 입증
슈투트가르트 회의 공식 초청, 국제 협력 방안 논의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케이블카·리프트 등 삭도 시설의 원격 검사 로봇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 실증으로 기술의 신뢰성과 상용화를 입증했다. 사진은 삭도 시설 원격 검사 로봇 시스템 개념도. (사진=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1998175_web.jpg?rnd=20251120134344)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케이블카·리프트 등 삭도 시설의 원격 검사 로봇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 실증으로 기술의 신뢰성과 상용화를 입증했다. 사진은 삭도 시설 원격 검사 로봇 시스템 개념도. (사진=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제공) 2025.11.20.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세계 최초로 케이블카·리프트 등 삭도시설의 원격 검사 로봇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의 신뢰성과 상용화를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포항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50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해 추진했다.
그동안 사람에 의존해 높은 곳에서 수행한 점검 방식을 인공지능(AI) 기반 원격 로봇시스템으로 바꿔 작업자의 안전성과 점검의 정밀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애초의 삭도 검사는 검사원이 수십 미터 상공의 좁은 캐빈에 매달려 흔들리는 와이어와 바퀴(삭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했다.
이러한 방식은 추락 사고의 위험이 크고, 사람의 눈으로 미세한 결함을 놓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삭도시설 원격 검사 로봇은 ▲와이어 로프 검사 로봇 ▲삭륜 마모도 검사 로봇 ▲원격 제어 스테이션으로 구성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케이블카·리프트 등 삭도 시설의 원격 검사 로봇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 실증으로 기술의 신뢰성과 상용화를 입증했다. 사진은 지난 11월15일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현장 테스트에서 와이어 로프 검사 모습. (사진=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1998172_web.jpg?rnd=20251120134221)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케이블카·리프트 등 삭도 시설의 원격 검사 로봇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 실증으로 기술의 신뢰성과 상용화를 입증했다. 사진은 지난 11월15일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현장 테스트에서 와이어 로프 검사 모습. (사진=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제공) 2025.11.20. [email protected]
와이어 로프 검사 로봇은 AI 영상 인식 기술과 자기장을 활용한 비파괴 검사 기술을 함께 적용해 로프의 끊어짐, 마모, 꼬임 등 겉으로 보이지 않는 내부 결함까지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최대 분당 4m의 속도로 검사가 가능해 애초 방식 대비 효율성이 크게 향상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케이블카·리프트 등 삭도 시설의 원격 검사 로봇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 실증으로 기술의 신뢰성과 상용화를 입증했다. 사진은 지난 11월15일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현장 테스트에서 삭륜 마모도 검사 모습. (사진=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1998165_web.jpg?rnd=20251120133956)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케이블카·리프트 등 삭도 시설의 원격 검사 로봇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 실증으로 기술의 신뢰성과 상용화를 입증했다. 사진은 지난 11월15일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현장 테스트에서 삭륜 마모도 검사 모습. (사진=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제공) 2025.11.20. [email protected]
삭륜 마모도 검사 로봇은 30㎏의 가벼운 탄소 섬유 복합 소재로 제작해 7개의 관절을 가진 로봇팔을 통해 2.8m의 넓은 작업 반경을 확보했다.
AI 기반 비주얼 서보잉 기술을 적용해 검사 대상을 스스로 인식하고 위치와 자세를 자동으로 조정해 복잡한 환경에 안정적인 검사가 가능하다.
또 로봇팔 끝에 장착된 멀티모달 센서로 사람이 측정하기 어려운 0.1㎜ 단위까지 정밀한 마모 측정까지 할 수 있다.
원격 제어 스테이션은 두 로봇이 측정한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결함 위치와 검사 결과를 자동으로 정리한다.
검사원은 지상에서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하며 결함 판독은 물론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
KIRO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국내 주요 삭도시설 성능 시험을 했다.
A리조트 현장 검사에서 공단의 공식 점검 결과와 동일한 모든 결함을 검출했다. 로봇이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미세한 외선 마모까지 추가로 찾아냈다.
또 지난 11월15~16일 이틀간 하이원리조트 제우스리프트에서 열린 현장 시험으로 로봇이 주요 검사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성과는 삭도 기술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인정받았다.
지난 1959년 설립돼 로프 운송 시스템의 국제 권고안을 제정하는 세계적 권위 기관인 OITAF(국제 로프 운송 기구) 로프 기술 분과 책임자 스벤 빈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을 통해 한국 연구진을 2026년 3월 독일 슈투트가르트 회의에 공식 초청해 개발 기술 발표와 국제 협력 방안 논의를 제안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케이블카·리프트 등 삭도 시설의 원격 검사 로봇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 실증으로 기술의 신뢰성과 상용화를 입증했다. 사진은 지난 11월15일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현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연구팀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1998164_web.jpg?rnd=20251120133823)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케이블카·리프트 등 삭도 시설의 원격 검사 로봇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 실증으로 기술의 신뢰성과 상용화를 입증했다. 사진은 지난 11월15일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현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연구팀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제공) 2025.11.20. [email protected]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주)한국시설안전연구원, (주)로보아이, 한국원자력연구원, 국립한밭대·금오공과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참여하였고, (주)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가 수요 기관으로 실제 리조트 삭도시설의 현장 실증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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