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소벤처기업 전남연수원, 광양서 첫 삽…국비 334억 투입

등록 2025.11.20 16:44: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양=뉴시스] 중소벤처기업 전남연수원 조감도. (사진=광양시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중소벤처기업 전남연수원 조감도. (사진=광양시 제공) 2025.1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연수원(전남연수원)이 20일 광양시 태인동 명당3지구에서 첫 삽을 떴다.

광양시에 따르면 '전남연수원'은 3만 3000㎡ 부지에 국비 334억 원 투입된다. 중소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 시설·기숙사·컨벤션홀·체육시설 등을 갖춘 지상 6층 규모의 복합형 교육시설로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양시는 부지 무상 제공과 기반 시설 조성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준공 이후 전남연수원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교육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철강·석유화학·이차전지 등 광양만권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업 특화 교육, AI·스마트제조(AX)·탄소중립 등 미래산업 대응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해 연간 약 3500명이 전문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컨벤션홀, 콘도형 기숙사, 주차장 등 일부 편의시설은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기업 교육에 머물지 않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인화 시장은 "전남연수원 착공은 중소기업 혁신 인재 양성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스마트제조·탄소중립 등 미래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기업 지원을 강화해 지역 산업을 더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