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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내년 행정인턴 50명 모집…19~29세 미취업청년

등록 2025.11.23 10: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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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분야 20명·특화 분야 30명 선발

[서울=뉴시스] 올해 하반기 행정인턴 근무종료식에서 청년들과 기념촬영 중인 이기재구청장. 2025.11.23.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올해 하반기 행정인턴 근무종료식에서 청년들과 기념촬영 중인 이기재구청장. 2025.11.23.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청년들에게 공공 기관 행정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행정 인턴'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50명이다. 일반 분야 20명과 특화 분야 30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일반 분야는 동주민센터·도서관 등에서 민원 응대와 행정 업무를 보조한다. 특화 분야는 행정(구청 등 업무 지원), 복지(사회적 배려 대상자 지원), 학습 멘토(초·중학생 학습 지도)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양천구에 주민 등록이 돼 있는 19세부터 29세 사이 미취업 청년이다. 대학생 또는 미취업 상태임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제대군인은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연령 상한이 연장된다. 단 최근 1년 내 동일 사업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4주간이다.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한다. 급여는 '2026년 양천구 생활 임금' 단가를 적용해 만근 기준 약 143만원이 지급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양천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일반 분야는 전산 추첨으로 선발하고 특화 분야는 추첨으로 2배수를 선정한 후 자기 소개서 등을 토대로 2차 심사를 거친다.

최종 선발 결과는 다음 달 11일 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구는 행정 인턴 전원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 시설 견학, 주제별 토론, 청년 정책 간담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년들이 직접 행정을 체험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정책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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