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첫 골 터트렸지만…스토크는 레스터에 1-2 패배
스완지 엄지성은 선발 출격
'부상' 버밍엄 백승호는 휴식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시티의 배준호. (사진=스토크시티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3/NISI20251123_0002000088_web.jpg?rnd=20251123105141)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시티의 배준호. (사진=스토크시티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11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한 배준호(22·스토크시티)가 리그 개막 16경기 만에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스토크시티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8승3무5패(승점 27)가 된 스토크는 3위에, 6승6무4패(승점 24)를 기록한 레스터는 10위에 자리했다.
레스터는 전반 23분 스테피 마비디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44분에는 파트손 다카가 쐐기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4-2-3-1 포메이션에서 '3'의 중앙 2선 자원으로 선발 출격한 배준호가 한 골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후반 3분 애슐리 필립스가 헤더로 넘겨준 볼을 머리로 방향을 바꾸면서 골을 터트렸다.
지난 8월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던 배준호는 3개월여 만에 시즌 첫 골에 성공했다. 1골 1도움.
다만 배준호의 만회골에도 스토크는 추가 득점에는 실패, 1점 차 석패를 당했다.
한편 이날 대표팀 동료인 스완지시티의 엄지성도 리그 일정을 소화했다.
브리스톨 시티와의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20분 교체됐다.
스완지는 0-3 완패를 당하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또 어깨 부상으로 11월 A매치를 소화하지 못한 버밍엄시티의 백승호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백승호의 결장에도 버밍엄은 노리치시티를 4-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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