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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사이까지 구석구석"…공용 '헤어드라이어' 매너 논란

등록 2025.11.24 11:33:32수정 2025.11.24 12: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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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헬스장에서 샤워 후 공용 헤어드라이어로 온몸을 말리는 50대 여성 회원 때문에 불편을 겪는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2025.11.24.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헬스장에서 샤워 후 공용 헤어드라이어로 온몸을 말리는 50대 여성 회원 때문에 불편을 겪는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2025.11.24.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헬스장에서 샤워 후 공용 헤어드라이어로 온몸을 말리는 50대 여성 회원 때문에 불편을 겪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매일 아침 동네 헬스장을 이용하는 A씨는 비슷한 시간대에 자주 마주치는 50대 여성 회원 때문에 곤혹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 아주머니는 샤워 후 수건으로 닦고 나와 공용 헤어드라이어로 머리뿐 아니라 겨드랑이, 배, 심지어 발가락 사이까지 바싹 말린다"며 "처음엔 '이러다 말겠지' 싶었지만 매번 반복됐다"라고 말했다.

결국 A씨는 헬스장 측에 불편을 전달했다. 이에 헬스장에는 '몸 전용' 드라이어가 구비됐지만, A씨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계속 헤어드라이어만 이용했다.

어느 날은 A씨가 "저기에 몸 전용 드라이어가 있다"라고 말하자 여성은 "나도 안다. 그런데 내가 습관이 돼서 그런가 이 드라이기가 편하다. 상관없지 않냐?"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A씨는 "그 이후에도 전혀 눈치 보지 않고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한다. 그냥 내가 개인 헤어드라이어를 따로 가져다녀야 하나 싶다"며 "내가 예민한 건지 궁금하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공용인데 다음 사람 생각은 안 하는 무례한 행동",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 텐데", "비상식적이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몸에 직접 대는 것도 아닌데 그럴 수도 있지 않나", "너무 깔끔한 척하며 사는 것 같다", "기다리는 사람이 없다면 여기저기 말릴 수도 있는 것 아니냐"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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