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긴 백수 생활 끝"…세월호 유민이父, 딸 생일 맞아 그리움 적어

등록 2025.11.24 11:21:28수정 2025.11.24 11:28: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뉴시스]세월호 참사 희생자 김유민씨의 아버지가 SNS에 올린 게시물. (사진 =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세월호 참사 희생자 김유민씨의 아버지가 SNS에 올린 게시물. (사진 =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세월호 참사 희생자 김유민씨의 아버지가 올린 글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세월호 유민이 아버지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김유민씨의 아버지인 김영오씨는 SNS에 "긴 백수 생활도 이제 끝났습니다, 경비로 취직돼 첫 출근했어요"라며 자신의 사진 한 장과 딸을 향한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그는 "오늘은 (유민이) 네가 하늘로 가고 맞는 11번째 생일"이라며 "항상 그립고 애틋한 내 딸, 언젠가 다시 만나 반갑게 마주할 때까지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고 썼다.

또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아빠의 남은 삶의 이유 같다"고도 적었다.

김영오씨는 항상 김유민씨의 생일마다 짧은 편지를 써 SNS에 게시해 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때 구조를 막았던 사람들에 대한 분노가 다시 떠오른다" "8월 여수 출장길 짬을 내어 팽목항에 다녀왔네요, 기억할게요" "전원구조 오보뉴스가 너무 야속하다" "당시 네 살 딸 데리고 안산 공동 분향소에 가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한 사람들 다 책임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시스]세월호 참사 희생자 김유민씨의 아버지가 딸의 생일을 맞아 쓴 짧은 편지. (사진 =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세월호 참사 희생자 김유민씨의 아버지가 딸의 생일을 맞아 쓴 짧은 편지. (사진 =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