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크라운해태, 팀리그 4라운드 우승…PS 진출권 획득
마르티네스, 4라운드 MVP 수상

프로당구 크라운해태 선수단. (사진=PBA 제공). 2025.11.24. *재판매 및 DB 금지
크라운해태는 2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4라운드 최종전에서 휴온스에 세트 점수 3-4로 졌다.
하지만 경쟁 팀인 SK렌터카(승점 18)도 하이원리조트에 세트 점수 3-4로 패하면서 승점에서 앞선 크라운해태(승점 19)가 4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크라운해태가 라운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이번이 두 번째다.
3라운드 9경기에서 전부 패배를 당하면서 팀리그 최다 연패 불명예 기록을 썼던 크라운해태는 4라운드에서 환골탈태하며 우승까지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직전 라운드 최하위 팀이 곧바로 다음 라운드를 제패한 건 크라운해태가 최초다.
크라운해태는 하나카드(1라운드 우승), 웰컴저축은행(2라운드 우승), SK렌터카(3라운드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 네 번째로 포스트시즌(PS) 진출권을 확보했다.
PBA 팀리그는 각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크라운해태는 1세트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김재근 조가 11-9(9이닝)로 최성원-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 조를 제압했고, 3세트에서는 마르티네스가 팔라손을 15-12(5이닝)로 꺾으면서 세트 점수 2-1로 앞섰다.
이후 4~5세트에서 내리 패한 크라운해태는 백민주가 6세트에서 이신영을 9-6(5이닝)으로 누르고 균형을 맞췄으나 노병찬이 7세트에서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를 상대로 고개를 떨구며 결국 5연승 행진이 마감됐다.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는 11승 4패(단식 7승2패, 복식 4승2패), 애버리지 2.705를 기록한 마르티네스가 수상했다. 개인 첫 팀리그 MVP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린 마르티네스는 상금 100만원도 받았다.
크라운해태 주장 김재근은 "3라운드에서 선수들과 소통의 부재가 커서 전패를 했던 만큼, 4라운드에서 팀워크만 잘 다지려고 했다. 극복하기 위해 매일매일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팀에게 중요한 게 무엇인지 알게 된 4라운드였다"며 "앞으로도 팀워크를 돈독하게 유지해 단단한 크라운해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 남은 포스트시즌 직행 티켓의 주인공은 5라운드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5라운드는 2026년 1월 초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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