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제효과 7.4조"…APEC CEO 서밋, 역대 최대 규모 달성

등록 2025.11.25 12:00:00수정 2025.11.25 13:44: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글로벌 기업인 1852명 참가

트럼프·젠슨 황 등 기조연설

[경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APEC CEO 서밋'에서 특별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9.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APEC CEO 서밋'에서 특별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2025 APEC CEO 서밋'이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 최다 프로그램, 최장 기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APEC CEO 서밋 폐막 한 달을 맞아 성과와 의미를 짚어보는 '통계로 본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를 25일 발표했다.

올해 서밋은 개막 특별연사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폐막 연사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나서 세계적 관심을 끌었다.

또 제인 프레이저(씨티그룹), 맷 가먼(AWS), 호아킨 두아토(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50대 기업 다수가 참여했다. 이들의 합산 시가총액은 20조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번 서밋에는 역대 최대인 총 2224명이 참가했다. 경제계에서는 713개 기업에서 1852명이 참석해 지난해 페루 CEO 서밋 보다 200여명, 2년 전 미국보다 460여명 많은 참석자를 기록했다.

각국 정부 및 공공부문에서도 372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12명의 국가 정상급 인사들은 바쁜 외교일정 가운데에서도 서밋 연단에서 글로벌 경제 협력에 대한 미래 비전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단순한 담론의 장을 넘어 기술과 문화, 경제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형 비즈니스 플랫폼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공식 세션 외에 부대 프로그램 참석자만 약 2만5420명(누적기준)에 달했다. 분야별로는 글로벌 대표기업들의 기술 전시장인 'K-테크 쇼케이스'에 1만1145명, AI·조선·방산·유통·디지털자산·미래에너지 분야를 주제로 한 '퓨처테크 포럼'에 2270명이 참석했다.

'와인&전통주 페어'에는 9362명이 참가하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다이아몬드 스폰서 네트워킹'에 1673명, '미술전시'와 '뷰티&웰니스'등 문화 프로그램에 1000여명이 참여했다.

[경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CEO 서밋에서 특별세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31.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CEO 서밋에서 특별세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31. [email protected]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컸다. 대한상의와 딜로이트 공동 분석에 따르면 이번 서밋 경제효과는 약 7조4000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약 2만2000명으로 추산됐다.

실제 APEC 이후 경주 방문객 증가는 뚜렷했다. 경주시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APEC 행사 전후 약 한 달간 경주 방문객 수는 589만63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9만8838명) 대비 22.8% 증가했다. 이중 외국인 방문객은 20만6602명으로, 전년 동기(15만2363명) 대비 35.6% 증가했다.

행사 관련 보도량은 국내 1만1772건, 해외 6180건 등 총 1만7952건으로 집계됐다. 해외 주요 언론들은 이번 행사를 두고 'APEC 역사상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CEO 서밋', '한국이 첨단기술 기반 글로벌 경제협력 허브로 부상했다' 등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반응도 뜨거웠다.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페이스북 등 주요 소셜 플랫폼에서 'APEC CEO 서밋' 관련 언급은 30만 건 이상, 노출 수는 11억 회 이상, 이용자 반응(좋아요·댓글·공유 등)은 약 400만건으로 집계됐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경주 CEO 서밋에서 글로벌 리더들이 한데 모여 연대와 협력, 혁신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마련했다"며 "APEC이 단순한 토론의 장이 아닌 실행과 행동의 플랫폼인 만큼 향후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경제의 회복력과 포용성 강화, 회원국 공동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