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지 요구에도 줄행랑…'면허 정지' 수준 만취였다(영상)
![[서울=뉴시스] 지난 25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주택가 골목 교차로 접촉 사고 후 도망가는 포터 트럭 운전자를 추격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5/NISI20251125_0002002393_web.gif?rnd=20251125173554)
[서울=뉴시스] 지난 25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주택가 골목 교차로 접촉 사고 후 도망가는 포터 트럭 운전자를 추격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면허 정지 수준으로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의 정지 요구를 무시하고 도주하다가 결국 붙잡혔다.
지난 25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주택가 골목 교차로 접촉 사고 후 도망가는 포터 트럭 운전자를 추격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초반 경찰은 "도망간다, 봐라", "나온나 나온나(나와라 나와)"라고 외치며 누군가를 쫓고 있다.
경찰이 추격하고 있는 것은 한 남성으로, 음주운전 후 도주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포터 트럭 운전자로, 접촉 사고 후 하차해 이야기를 나누던 택시 운전자가 술 냄새를 맡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경찰이 도착하자 그는 곧바로 도주했다.
결국 경찰에 붙잡혀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 수치가 나왔다. 그는 도로교통법(음주 운전)으로 입건 후 검찰에 송치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경찰관님 멋있다", "영상에 노고가 느껴진다", "음주운전 하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한국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19년~2023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국에서 하루 평균 약 42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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