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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이한호 교수 연구팀, IEEE APCCAS 국제학술대회 ‘금상’

등록 2025.11.26 1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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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이한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 (사진 왼쪽부터) 인하대 전기전자공학부 이한호 교수와 장윤성·양슬비 석사과정 학생.(사진= 인하대학교 제공)2025.11.26

사진설명= 이한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 (사진 왼쪽부터) 인하대 전기전자공학부 이한호 교수와 장윤성·양슬비 석사과정 학생.(사진= 인하대학교 제공)2025.11.26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하대학교는 이한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회로·시스템 분야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학술대회인 IEEE Asia Pacific Conference on Circuits and Systems(APCCAS)에서 ‘최우수 라이브 데모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한호 교수 연구팀은 양자컴퓨터 공격에도 안전한 하드웨어 보안 영상통신 시스템을 개발했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표준화한 차세대 양자내성암호(ML-KEM)와 국제 표준 암호 알고리즘(AES-GCM)을 비메모리 반도체 칩(FPGA)에 구현한 것으로, 기존 소프트웨어 방식보다 40배 이상 빠른 처리 속도를 달성했다.

양자내성암호는 향후 등장할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한 차세대 공개키 암호 기술이다. 연구팀이 활용한 ML-KEM은 양자컴퓨터 시대의 데이터 보안을 책임질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ICT연구센터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에 참여한 장윤성·양슬비 석사과정 학생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IEEE 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내성암호 하드웨어 연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이한호 인하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우리가 개발한 양자내성암호 하드웨어 보안 시스템은 이번 경진대회의 까다로운 평가척도를 충족하며 정량·정성적인 성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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