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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교육올림픽' 코-쇼…첨단 분야 체험교육과 경진대회가 한자리에

등록 2025.12.0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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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1월 26일~29일 코-쇼 개최

1만3000여 명 참가…280여 개 팀 결선

[대전=뉴시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달 26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2회 코-쇼(CO-SHOW)'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남대 '2025 CO-SHOW'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충남대 제공) 2025.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달 26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2회 코-쇼(CO-SHOW)'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남대 '2025 CO-SHOW'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충남대  제공) 2025.1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달 26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2회 코-쇼(CO-SHOW)'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코-쇼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교육축제로, 전 국민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대학생 대상 첨단 분야별 경진대회를 한자리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COSS는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지능형 로봇 등 첨단 분야별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는 사업으로, 총 18개 분야의 연합체가 교육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코-쇼 행사에서 빅데이터·차세대 반도체·AI 등 다양한 첨단 분야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약 1만3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보조배터리와 반도체 회로를 제작하고, 드론 장애물 경주를 체험하는 등 첨단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21개의 첨단 분야별 경진대회 결선도 진행됐다. 사전 예선을 거쳐 진출한 280여 개 팀은 해킹 공격 방어 대회, 4족 보행 로봇 경진대회, AI 모델 개발 대회 등에 참여해 기량을 겨뤘고, 이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 교육부 장관상, 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 등이 수여됐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코-쇼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모두가 미래를 꿈꾸는 교육올림픽"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첨단산업 발전의 주역이 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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